우리나라에서는 콜롬비아나 과테말라와 같은 그냥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익숙해서 이런 맛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. 향도 맛도 처음에는 살짝 새롭다고 느껴졌고, 이 원두를 표현한 스파이시, 허브가 무슨 의미인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첫 맛은 탄 맛인가? 이런 느낌이 살짝 들다가 산뜻하게 마무리가 되고, 마시면 마실 수록 새로운 맛이었어요. 원두를 갈때는 힘 많이 안 들고 가볍게 갈리고요. 뭔가 새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원두입니다!